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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유용할 팁

⚓ 조이타호(Joyita) 유령선 실종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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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명 전원이 사라진 채 떠 있던 가장 기괴한 유령선

1955년 남태평양에서 발견된 조이타호(Joyita) 사건은
해양 미스터리 중에서도 가장 섬뜩하고 설명하기 어려운 사례로 꼽힌다.

배는 살아 있었다.
하지만 승객 16명과 승무원 9명, 총 25명이 sp 사라졌다.
잔해도, 시신도, 구명정도 발견되지 않은 채.

배의 상태는 너무 이상했고, 그 안에 남겨진 단서들은
오히려 미스터리를 더 깊게 만들 뿐이었다.


🌊 1. 사건 개요 — 평범한 항해, 갑자기 사라진 신호

  • 발생일: 1955년 10월
  • 항로: 사모아 → 토켈라우 제도
  • 승객 + 선원: 총 25명
  • 기상: 정상
  • 출항 전 검사: 문제 없음

조이타호는 원래 짧은 정기 운송 항로에 사용되던 배였다.
항해 거리도 길지 않고, 위험 구간도 아니었다.

그러나 출항 후 예정 도착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었고
수색 요청이 내려졌다.

약 한 달 뒤,
조이타호는 페니아프 해역에서 기울어진 상태로 표류한 채 발견된다.


⚓ 2. 발견 당시 조이타호의 기괴한 상태

조이타호는 침몰 직전까지는 아니었지만, 뚜렷하게 좌현이 잠긴 상태였다.
하지만 배는 여전히 떠 있었고, 완전히 침몰하지는 않았다.

✔ 내부 상태는 충격적이었다

  • 승객·승무원 전원 실종
  • 구명정 4척 중 1척이 사라짐
  • 무전기 배선이 고의로 잘린 흔적
  • 연료 충분
  • 식량도 충분
  • 시계는 10:25에 멈춘 상태
  • 선장의 가방·의료 장비·무전기 모두 남아 있음

가장 섬뜩한 단서는…

선실 안이 마치 “급히 떠난 사람들”처럼 어수선했다는 점

서류, 신문, 의류 등은 흩어져 있었고
배 안에는 피로 보이는 반점이 있다는 제보도 있었다.


🔍 3. 왜 배를 버렸을까? 의문점들

조이타호는 **완전히 침몰하지 않을 구조(불침선)**이었다.
즉, 배는 어떤 상황에서도 바다에 떠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그런데도 선원들이 배를 버리고 나갔다면…

👉 정말 배가 즉시 침몰할 것이라고 믿을 만한 ‘극단적 상황’이 있었던 것인가?
👉 왜 조난 신호가 없었나?
👉 무전기의 배선을 누가, 왜 잘랐는가?

이 세 가지는 지금도 답을 찾지 못한 핵심 미스터리다.


❓ 4. 대표적인 가설들

침수 공포로 배를 버린 ‘패닉설’

조이타호는 좌현(왼쪽)이 크게 잠겨 위험해 보였고
공동선체 구조 때문에 한쪽이 가라앉으면
승객들은 침몰을 오판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 배는 실제로는 가라앉지 않았고
→ 구명정도 한 척만 없었다는 점

즉, 모두가 한 번에 구명정을 타고 떠났을 가능성은 낮다.


해적 또는 범죄 개입설

일부에서는 해적 침입을 주장한다.
그러나

  • 금전·귀중품 그대로
  • 폭력 흔적 없음
  • 해적 활동 지역 아님

경제적 동기 부족으로 설득력이 약하다.


무전 고장 + 의료 위기설

조이타호에는 중병을 앓는 사람이 1명 있었고
의사가 동승하고 있었다.

가설:

  • 환자가 위독해짐
  • 무전 고장 발생
  • 구명정을 이용해 본섬에 도움을 청하려고 했으나
  • 조류에 휩쓸려 재탑승 실패

그러나 이것만으로 25명 모두가 사라질 설명이 되지 않는다.


선장의 무능 + 급박한 오판설

일부 조사에서
조이타호 선장은 경험이 부족했고 배 자체도 노후했다고 지적됐다.

따라서

  • 한쪽 침몰로 오판
  • 배를 버리라는 잘못된 명령
  • 하지만 구명정이 전복되거나 조류에 실종

이라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고 보는 전문가들도 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추정일 뿐이다.


불법 거래 또는 밀수 관련설(음모론)

조이타호가 밀거래에 이용됐다는 지역 소문도 있었다.
무전기 배선이 고의로 잘린 흔적 때문에 더욱 불이 붙었다.

하지만
증거가 없고, 선원 전원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지나친 추측으로 평가된다.


⚠ 5. 최대의 수수께끼 — 잔해가 하나도 없다

구명정 1척이 사라졌고,
25명이 모두 물에 빠졌다면
시신 또는 부유물이 발견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 시신 없음
✔ 구명정 없음
✔ 생존 흔적 없음

이는 현대 해양 사고 기준으로도 설명이 어렵다.


🌊 마무리 — 바다는 진실을 끝까지 숨긴다

조이타호 사건은
해양 역사에서 가장 해석이 불가능한 실종 사건 10위권에 꼽히는 대표 사례다.

  • 배는 떠 있었다.
  • 물자도 충분했다.
  • 위급 신호도 없었다.
  • 폭력 흔적도 없었다.
  • 단서들은 오히려 추가 의문만 남겼다.

결국 이 사건은
배는 살아 있고, 인간만 사라진 유령선 사건이라는 점에서
지금까지도 사람들을 소름 돋게 만든다.

바다는 모든 것을 말해주지 않고
진실은 어디선가 깊은 곳에 잠겨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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